기본정보
304쪽 / 130*205mm / ISBN : 9791169811279
알래스카와 한의원. 뭔가 어울리지 않는 단어 두 개가 붙어있다. 이소영 작가님은 각본을 많이 쓰셨다고 했는데 그중에는 여고괴담 3-여우계단, 미확인 동영상 등이 있다고 했다. 영화는 여고괴담 3만 봤는데 이 정도면 믿고 읽을 만하다고 생각했다.
책소개
주인공 이지는 언제부터인지 오른쪽 팔에 이유를 알 수 없는 통증이 찾아온다. 병명은 '복합통증증후군'. 이로 인해 하던 일도 관두게 되었는데, 답답한 건 원인과 치료방법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같은 병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에서 알래스카에 있는 한의원에서 치료한 사례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알래스카행 비행기를 타면서 벌어지는 일에 대한 내용이다.
23년도 3월에 출간되었는데, 출간 전에 이미 영화 판권 계약이 완료되었다고 한다. 영화는 언제 나오는지는 알 수 없으나 영화로도 되게 재밌을 것 같다. 찾아보니 호두앤유픽쳐스에서 영화를 만드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하지 않았던 책은 오랜만이다. 책 페이지에 비하면 등장하는 인물도 꽤 있기도 하고, 개성이 있어서 더 지루할 틈이 없었던 것 같다.
이상하게 한국작가분들 책을 보고나면 기사를 찾아보게 되는 것 같고, 인터뷰 기사가 꼭 있다. 소설 속 이야기는 작가의 살아온 방식과 조금은 연관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려면 어느정도 배경이 있어야하니... 작가분은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만난 친구들이 인물을 묘사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뭘 알아야 상상도 할테니 말이다.
나도 집구석에만 박혀있지 말고 여행을 좀 해야할텐데 귀찮아서 큰일이다.......
아무튼❗❗❗ 이 책은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는 것이 가장 좋으므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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