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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힐링소설 「가마쿠라 역에서 걸어서 8분, 빈방 있습니다」 오치 쓰키코|김현화 옮김|마시멜로
일본의 가마쿠라가 배경이 된 소설. 카마쿠라를 검색해 보니 슬램덩크의 배경이라고 한다. 사진으로 봐서는 되게 이쁘다. 아직 일본에 한 번도 못 가봤다. 안 가본 건가 아무튼 못 가봤다. 다들 여행도 잘 다니는데 나는 돈 모으는 게 우선이라서 여행은 미래의 나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아무튼 한 번도 안가 본 곳이지만 되게 힐링힐링스러운 곳으로 보인다. 줄거리가마쿠라에 한 카페가 있다. 주인공인 카라의 아버지가 운영하였는데, 돌아가시고 난 후 물려받게 되었다. 소소하게 단골 위주로 운영을 해오던 카라에게 미키코라는 정신없는 친구가 찾아오게 되고, 친구의 제안으로 갑작스럽게 셰어하우스를 시작하게 된다. 추진력 있는 미키코가 만든 입주 공고를 보고 하나둘씩 셰어하우스의 멤버들이 채워지게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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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F소설 「종의 기원담」 J. 김보영|아작|인류가 멸망하고 로봇이 살아가는 세상
요즘 SF소설에 빠져있는데 외국작가의 작품만 읽다가 문득 한국작가는 없을까 해서 찾아봤다. 김보영 작가가 눈에 보이길래 너무 두껍지 않고 끌리는 소설을 읽게 되었는데 그게 「종의 기원담」이었다. 종의 기원담은 지구의 주인이 로봇인 세상의 이야기이다. 지구의 주인만 바뀌었다 뿐이지 그 안에서는 차별, 종교, 환경문제 등이 언급된다. 대여일에 쫓겨서 읽는 바람에 제대로 머리에 안 들어왔다.... 종이책으로 사서 다시 천천히 읽어보고 싶다. "권력을 가장 현명하게 쓰는 방법은 권력을 내려놓는 것이다. 반드시 현명한 자가 권력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오직 현명한 자만이 권력을 내려놓기 때문이다." 종의 기원담은 총 3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몇 년에 걸쳐서 쓰였다고 한다. 그래서 각각의 내용은 다른 이야기이..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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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 변론의 법칙 _ 마이클 코넬리 /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
기본정보560쪽 / 145*215mm / ISBN : 9788925576480 마이클 코넬리의 배심원단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읽게 되었다.어렸을 때 변호사가 꿈이었는데, 책이나 영화로 대신 대리만족을 하고 있다 ^_^560 페이지면 보통 책을 사서 보는데, 책을 너무 많이 사서 아직 읽어야 할 게 줄 서있기 때문에 더 이상 살 순 없었다.일하다가 짬날 때 보는 건데 독서대를 놓기엔 좀 말이 안 되고 ebook으로 보는 게 목건강에 좋으니까 >_ 미키 변호사는 한 사건에서 무죄를 이끌어내 승소하게 된다. 변호사 단체(?)의 전통인 승소 후 파티를 즐긴 후 운전하여 집으로 향하는데, 한 교통경찰이 검문을 위해 차를 세우라고 요구한다. 납득할 수 없는 절차로 검문을 당하는데, 그의 트렁크..
2024.07.19